데이트&맛집

[구로 / 오류 양꼬치 맛집 진성양꼬치 내돈내산 솔직후기]

키큰월리 2021. 3.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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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리에요 

 

오늘은 오류동의 진성 양꼬치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같이 운동하는 친구와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양꼬치를 먹자 그래서 

 

양꼬치는 안주 아니야?? 라고 했는데 

 

정말 배부르게 양꼬치 먹고 온 후기입니다 

 

 

 

 

오류동에 오래 사셨다면 

 

아실 수 있는 오류동 교회쪽에 있는 양꼬치집이에요 

 

소고기보다 양고기가 맛있다는 친구를 위해 왔죠!!

 

2층에 자리 잡고 있구요 

 

테이블이 10개이상 되는 곳이에요 

 

저희가 갔을 때 테이블이 한 두 개 빼고 다 차있어서 홀은 찍지 못했지만

 

홀이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십니다 

 

 

 

메뉴판을 다찍을려고 했는데 몇 장 찍다가.....

 

너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찍어봤어요 

 

 

 

 

보통 양꼬치집에서 메뉴가 이렇게 많은 건 본 적이 없는데 

 

일단 많아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원래 위치도 다른 곳에 있다가 잘되서 자리를 옮긴 거라고 말해줬는데

 

더욱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우선 저희의 첫 주문은 

 

양꼬치 3인분으로 시작했어요 

 

 

 

 

심플하게 짜사이, 마늘, 무채, 땅콩과 함께 

 

금방세팅되었습니다~

 

 

 

 

양꼬치집을 자주 오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 때마다 술집으로 생각하고 와서 그런지 보통 2인분에 

 

요리하나 시켜서 먹었었는데 

 

3인분 주문하니 꼬치가 정말 많아 보이더라고요 

 

돼지고기, 소고기는 굽지도 않는 친구가 

 

이건 자기가 하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본인은 딱 8개씩 올려서 구우면 

 

페이스가 좋다며 팁을 주네요

 

 

 

 

양꼬치엔 역시 칭따오죠 ~

 

많이 먹고 싶었지만 다음날 중요한 약속이 있는 관계로 한 병씩만 먹기로 해요

 

다른 테이블이 10병~ 20병씩 쌓여있는 곳이 엄청 많았어요 

 

주당들이 자주오나?? 싶더라구요 

 

 

 

돌돌 돌아가며 맛있게 구워지고 있습니다~

 

 

 

 

다 익은 양꼬치를 올려주고 다시 새로운 양꼬치를 올려줍니다~

 

친구가 정말 맛있게 잘 구웠어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맘 같아선 한 줄을 한입에 다 넣어서 먹고 싶었는데 

 

그러면 너무 빨리 먹어서 기다릴까 봐 참으면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양꼬치라는 음식이지만 꼬치에서 고기를 다 빼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양꼬치 끝에 입안을 찔려서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어느 정도 먹어갈 때쯤 물만두 하나를 서비스로 주시더라고요 

 

뭔가 했는데 이 친구가 정말 단골이라고...

 

많이 올 때는 일주일에 3번씩 와서 엄청 먹고 갔다고 하네요 

 

 

 

 

만두도 나왔겠다 

 

메뉴를 두 개 더 주문했는데요 

 

여기 오면 보통 꿔바로우랑 같이 먹었다고 하는데

 

친구가 점심에 탕수육을 먹었다고 하는 관계로 다른 요리를 주문했는데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 요리였습니다 

 

고수를 먹는지 먼저 물어보았고 

 

좋아하진 않지만 먹으면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주문하더라구요 

 

경장육슬입니다 

 

메뉴판에도 없던데 

 

친구가 말하니 이모님이 경장육슬이라며 주문 접수해주셨습니다

 

건두부에 싸 먹는 요리라고 합니다 ~

 

그리고 소갈빗살도 1인분 주문했습니다 

 

 

 

 

소갈빗살은 금방 나왔구요 

 

경장육슬도 곧이어 너무 늦지 않은 기다림 끝에 나왔습니다 

 

 

 

 

중국요리를 많이 먹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하나하나 설명드리면 

 

왼쪽 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두부입니다!!!!

 

만두피처럼 얇게 되어있구요

 

싸 먹는 거라고 하는데 모두부 사면

 

위에 부드럽지 않고 살짝 질긴 부분 있잖아요??

 

그 촉감으로 되어있네요 

 

나머지는 오이, 대파, 고추, 당근, 고수와

 

춘장에 볶음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짜장면 느낌이랄까요??

 

이제 취향에 맞게 싸드시면 됩니다 

 

 

 

 

저는 일단 다 넣고 싸 보았어요 

 

고수는 살짝 망설였는데 

 

이미 먹는다고 말해서 그런지 좀 주셨더라구요 

 

음식은 남기는 거 아니니 조금씩이라도 싸 먹는 걸로....

 

 

 

 

처음 입에 들어갔을 때는 

 

두부의 식감으로 시작해서 고수의 향이 훅! 하고 들어오구요

 

다음엔 야채와 돼지고기 볶음이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

 

신기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첫 쌈은 엄청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먹고 맥주를 딱! 먹어주니 나름 잘 어울리더라구요 

 

고수를 빼서도 먹었는데 조금씩 넣는 게 제 입맛에는 베스트였습니다 

 

고수를 안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른 야채를 조금 더 부탁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먹다 보니 소갈빗살도 맛있게 익어가네요

 

 

 

 

소갈빗살이나 양꼬치를 경장육슬과 함께 먹어도 맛있었어요 

 

친구와 얘기도 많이 안 하고 엄청 먹기만 했네요 ㅎ...ㅎ....

 

 

 

 

양꼬치 3인분, 소갈빗살 1인분, 경장육슬, 물만두 한 접시를 

 

지갑 얇아지는 줄 모르고 둘이서 열심히 클리어했습니다 

 

많이 먹기도 했지만 친구가 진짜 단골인지

 

다 먹어 갈 때쯤에 또 서비스를 권하셨는데 

 

다음날 중요한 운동이 있어서 패쓰~

 

아무튼 생각보다 괜찮은 양꼬치집을 알게 되어서 만족했어요

 

다음번엔 와서 밥 말고 꼭 술을 먹으러 와야겠어요 

 

다른 요리도 먹어보구요!!

 

여러분도 동네 근처라면 한 번쯤 와보세요 

 

천명의 사람이면 천명의 입맛이 만 명의 사람이면 만명의 입맛이

 

다 다르겠지만

 

여기는 누가와도 괜찮은 집이라고 생각이 들 것 같네요 

 

그럼 저는 물러가고 다음번에도 생활 리뷰로 찾아올게요 

 

안녕~ 😉

 

진성 양꼬치

 

경인로 25길 14 2층

오류동 34-27

 

02-2066-4033

 

지도는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제가 등록 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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