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리에요
오늘은 예~~~전에 핫했던 치즈등갈비 맛집
제임스치즈등갈비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전 글인 카페를 들른 후에 바로 넘어왔습니다~
2021/02/25 - [데이트&맛집] - [홍대/연남 어니스트 팬케이크 내돈내산]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원래도 등갈비를 좋아하는데요
평일에 어쩌다 생생정보통에 등갈비가 나온 곳을 보고
이번 주 데이트는 등갈비다!!!! 하고
항상 메뉴 선택을 잘 못하는 제가 오자고 했습니다~
이왕이면 치즈 들어가면 맛있잖아요??
인정?? ㅋㅋㅋ
예전에 정말 핫했을 때는 못 와봐서 잘은 모르지만 펍도 같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펍보다는 그냥 술집이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펍이라는 설정 답게
생맥주 기계들이 여러 가지 준비가 되어있네요
생맥주는 회전율이 좋아야 맛이 유지가 되는데
많은 종류의 생맥주가 회전이 잘 될지는 조금 의문이 들긴 합니다
여기는 6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주문은 등갈비 두 개로 했구요
지금 새로운 등갈비를 삶고 있어서 5분 정도 더 걸린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치즈 추가가 매우 크게 써져있어서
기본으로 안 들어가나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하니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 아니면
기본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기본 상차림은 심플하게 나옵니다~
다 익혀져서 나온다고 하니 기다려 봅니다
기다려봅니다...
기... 다려... 봅니다....
음식이 주문한 지 35분 정도만에 나왔어요
직원분도 눈치가 보이셨는지 많이 기다리셨죠??
라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원판 안에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고기가 나왔습니다
고기를 보니 불편했던 마음이 사라지는 나란 사람;;;;
다들 사진만 보면 다 아시겠지만
한번 더 말하면 우선 콘치즈가 반겨주고요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고구마 무스
식빵과 팥 식빵을 조금 놔뒀다가 바삭해지면 드셔 보세요
그리고 토마토 소스에 웨지감자
거기에 계란찜까지!!
다 매운 것들을 중화시켜줄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어서
맵찔이분들도 도전하시기 나쁘지 않다는 말 전합니다
직원분이 처음에는 이렇게 치즈를 녹이고 치대 주십니다 ㅎㅎ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위함인지
이렇게 마지막에는 치즈를 돌돌 감아서 하나씩 접시에 놔주셨어요
맛있어 보이쥬~??
진짜 맛있긴 하더라고요
방금 삶아서 그런 건가 싶기도 했는데 일단은
너무 맛있었습니다 ~
붙어있는 살의 양도 괜찮았고
뼈와도 잘 분리가 되었어요
35분 기다리고 10분 만에 순삭을 했답니다....
그래도 볶음밥이 남아있어서 바로바로 시켰습니다
원래 다 먹고 시키는 거 아니고
볶음밥이 될 때까지 먹을 수 있는 양 남겨놓고 시키는거 아시죠?? ㅋㅋㅋㅋ
먹는 건 흐름입니다!!!
치즈, 날치알, 김가루, 계란이 들어간다고 해도
양이 너무 실망이었어요
저희 가게도 2000원에 치즈만 뺀 구성으로 팔았는데
그렇다고 치즈도 굉장히 적게 들어가더라구요
5700원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주문했으니 먹어야죵
하트로 만들어 주셨지만
저의 마음의 하트는 깨졌답니다
치즈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닥에 잘 눌어붙지 않고 깔끔하게 볶아졌는데
볶음밥 느낌으로 잘 됐고 하지만
볶음밥은 양념도 조금 약하더라구요
그래도 고기 맛있게 먹고 싹싹 비웠습니다!!!!
생각보다 등갈비 하는 집이 집 주변엔 없어서
등갈비가 생각나면 이곳으로 다시 재방문은 할 것 같아요
대신 볶음밥 대신 다른 걸 주문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등갈비가 생각나신다면
한 번쯤은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 원래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지 확인을 못했는데
다른 테이블들 보니 원래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음식인 거는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월리는 다음에도 알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제임스치즈등갈비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45-1
동교동 169-5
월 ~ 목 12:00 ~ 23:30
금 ~ 토 11:00 ~2:00
연중무휴라는데 일요일 시간은 없네요 ㅠㅠ
02-324-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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