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리에요
오늘은 죽을 판매하는 해까득이라는 곳에서
배달해 먹은 간단후기입니다
동생 생일이었어서
뭐 먹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죽을 이야기 해서
먹게 되었어요
저한테 죽은 아플 때 먹는 느낌이었는데
원래 죽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무심한 오빠입니다 ㅋㅋㅋ
무튼 새우죽을 먹고 싶다고 해서 새우죽을 시키고
저는 기름진 걸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고민과 고민 끝에 매운 낙지 뚝배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물론 밥도 한 공기 더 추가해서요
쿠팡 이츠를 통해서 주문했고요
배달료는 3000원이었습니다
근데 쿠팡 기사님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배달을 가셔서
전화를 드렸는데도 안 받으시고
쿠팡 이츠 고객센터를 통해서
다시 받게 되었는데 15분 정도 더 소요되어서 살짝 식어서 왔습니다
저도 요식업에서 배달기사님들이 실수하시고
손님들한테 욕도 많이 들어봐서
쿠팡 상담원도 이런 일 생기면 스트레스 엄청 받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좋게 좋게 말씀드리고 실수할수도 있죠라고
좋게좋게 넘어갔어요
음식을 처음 개봉하고 나서 처음 느꼈던 생각은
반찬이 많이 오는구나 죽은 먹을만하겠는데??
뚝배기가 국물이 조금 많네?? 생각이 들었어요
용기를 꽉 채워서 푸짐하게 왔어요 ~
낙지 뚝배기도 보여드릴게요
뚝배기 불고기처럼 자작한 국물인 줄 알았는데
거의 탕 수준의 국물을 가지고 있네요
그래도 반찬은 5찬에 동치미까지 와서
반찬이 모자라진 않았네요
예전에는 국물은 무조건 다 밥 말아먹었는데
요즘엔 무슨 이유인지
순댓국도 그렇고 밥을 잘 안 말게 되더라구요
먹으면서 느꼈던 건
예상대로 국물이 너무 많다는 느낌과 함께 당면이
조금 많았던 것 같아요
당면의 양이 많아서인지
야채와 낙지가 적은 건지
전자라면 당면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죽은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죽집에선 죽을 먹어야 하고
고깃집에서는 고기를 먹어야 하고
인생의 지혜를 몸소 느껴보게 됩니다 ㅎㅎ
그래도 남기는 건 싫어하는지라
깔꼼 하게 다 먹었습니다 ~
요새 플라스틱 다 설거지해서 버리는 거 아시죠??
플라스틱을 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분리수거라도 잘하려구요
이상 해까득의 간단 솔직 후기였습니다
그럼 안녕~😉
해까득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49
신정동 321-6
02-2650-8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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