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화양연화(花樣年華)]

안녕하세요 월리에요 

 

오늘은 북촌 한옥마을에 위치한 화양연화라는 곳을 방문했어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태국 음식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

 

사실 저는 동남아 음식은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큰 기대 없이 방문했어요

 

쌀국수와 분짜 등을 먹고 

 

'아... 난 향신료가 내 취향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했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 화양연화 앞에 도착했습니다 

 

문 앞부터 '나 태국 음식점이야~'라고 반겨주고 있네요 

 

1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앞에 대기 팀이 세팀 정도 있어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20~30분 정도 대기 후에 들어갔습니다 

 

 

키가 크신분들은 머리 조심하세요 ....

 

안쪽에 들어가서도 대기했는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분주해 보였습니다 

 

주방은 오픈 주방이라서 안쪽이 훤히 보였습니다 

 

 

깨알 인테리어도 좋았던 것 같아요 

 

안쪽에서 대기하는 동안 메뉴들을 구경했는데요 

 

메뉴들은 이렇습니다

 

나무로 되어있는 메뉴판이라서 느낌있었어요 

 

저희는 팟타이와 카오팟 뿌, 쏨땀타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온수기가 고장이 났는지

 

수리 중이어서 음식은 조금 기다렸어요 

 

수리 중 소음으로 인해 

 

사장님께서 전 좌석에 음료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얼마 후 쏨땀타이가 먼저 나왔어요 

 

 

태국의 김치 같은 음식이라고 해요 

 

파파야로 만든 샐러드라고 하는데

 

딱 봤을 때는 '뭐지?' 했어요 

 

이어서 저희의 메인 메뉴인 팟타이와 카오팟 뿌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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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데 또 침 넘어가네요 ㅎ...ㅎ....

 

이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수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먹을 만하더라고요? 

 

당연히 다른 향신료에서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에 못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여자 친구가 먹고 싶어 했던 팟타이 먼저 먹어봤는데

 

내가 알던 동남아 음식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새우, 땅콩가루와 함께 씹히는 면이 일품이었습니다

 

저는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지 적당하다고 느꼈는데

 

여자 친구는 조금 짜다고 합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카오캇 뿌 역시나 맛있었어요 

 

중간에 살짝 느끼할 때 저희가 주문했던 쏨탐타이를 먹으니 

 

입안이 개운하면서 깔끔하더라고요 

 

저는 우리나라 음식 중에 무채? 같은 식감이라서 좋았습니다 ~ 

 

너무 정신없이 먹은 나머지 오늘도 설거지 제대로 하고 왔어요...

 

저희가 다 먹을 즈음에는 점심시간이 끝날 시간이라 비어있는 홀을 좀 찍어 봤어요 

 

자리가 2인용 6자리 정도 3~4인용 테이블이 하나 마련되어있어요 

 

여러 명이서 가실 분들은 참고해서 방문하셔야 할 듯해요 

 

 

반대쪽은 아직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찍지는 못했지만

 

비슷한 분위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동남아 음식이 안 맞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 집이라는 점에서 좋았고

 

여러 명이 가서 여러 가지 메뉴를 못 먹어본 게 가장 아쉬웠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어요

 

여러분도 한옥마을에 가신다면 한 번쯤은 들려봐야 할 장소에 저장해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음번에도 소소한 정보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월리가 되겠습니다

 

안녕 

 

화양연화

 

서울종로구 계동길73-1

(계동 78-2)

 

운영시간

매일 11:30 ~ 21: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번호

070-4196-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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