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이라면 꼭 한번쯤은 들려야하는 하늘공원 ]

안녕하세요 월리에요 

 

오늘은 코로나로 인해 방황하고 있던 저희를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던 하늘공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가을부터 핑크뮬리와 함께 갈대, 억새를 보자고 말만 말만.... 나오다가 

 

이번에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ㅇ표시에는 맹꽁이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매표소가 있구요

 

ㅁ표시에는 직접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어요 

 

직접 보니 생각보다 높기에 저희는 빠르게 맹꽁이 열차 매표소로 갔습니다 ㅎㅎ

 

무인 매표기도 있으니 참고 하셔요

 

 

서울랜드에 있는 코끼리 버스를 따라 했나 봐요

 

작고 귀여운 전기차예요

 

추울까 봐 세심하게 비닐도 씌워져 있어서 좋았어요

 

코로나로 인해 발열체크도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고요 

 

(반려동물도 직접 여쭤본 결과 너무 크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안고 탑승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요금과 배차간격이니 참고해주세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출발하기 직전 마지막 뒷자리에 탑승하게 되었는데

 

결과적으론 앞자리가 뒷자리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 가까워서 앙상한 나무들만 있었지만

 

앞에 다른 분들이 보이지 않고 온전히 

 

풍경만 보이고 뒤를 보면서 가니 더 여행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천천히 가기 때문에

 

충분히 주변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탁 트인 풍경이 저희를 반겨주었어요~

 

앞에 건물들도 많고 해서 막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뻥 뚫려있는 하늘을 보니 답답했던 가슴이 같이 뚫리는 것 같았어요

 

 

이 날은 미세먼지가 거의 없었는지 멀리까지 잘 보이더라구요

 

(제 사진 실력만 더 나아져서 카메라에 잘 담고 싶네요 ㅠㅠ)

 

뒤를 돌아보면 "나 하늘공원이야~" 하고 저희를 반겨줍니다 

 

옆에는 지도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넓게 조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지도도 하나 첨부해 드릴게요

 

 

조금만 걸으니 많은 억새들이 보이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겨울이 다가와서 그런지 부분 부분 잘라서 정리를 해놓으신 곳도 많아

 

안 잘린 곳으로 잘 찾아보셔야 할 듯해요

 

이제부터 사진 찍기 너무 바빴어요 ㅎㅎ

 

정말 비슷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사진 감상 좀 하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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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사진들 말고도 너무 많은 사진들이 이날 제 핸드폰에 저장되었습니다 ~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한 번쯤은 들려보셔야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갔을 때는 11월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운영시간이 달라서 참고하셔야 해요

 

 

매표소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장이 크지 않아 날씨 좋은 날엔 교통편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올림픽공원역에서는 도보로 10~15분 정도 되는 것 같구요 매표소 근처에서 내리는 버스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더 좋은 인생샷을 찍길 바라며

 

월리는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